가이드 니몰과 함께한 즐거운 캄보디아 여행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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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토)~2.21(수) 가족여행(3인)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을 계획하고 앙코르와트를 포함한 크메르 유적지 위주로 보면 좋겠다는 계획을 대강 세웠는데 아무리 유서깊은 유적지라도 비슷한 돌을 아무런 설명없이 계속 보게되면 나중에는 그 돌이 그 돌 일 것 같아서 가이드를 통해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카페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이드 위주로 목록을 선별해서 카페 및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명씩 검색한뒤 몇분에게 카톡을 보낸후 최종적으로 저의와 일정이 맞는 니몰과 함께 하게 됐는데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너무 좋은 여정이었고 유적지도 좋긴했지만 니몰 때문에 캄보디아 정치, 문화, 경제 등 다양한걸 알 수 잇게 되어서 더 좋았습니다.
첫 가이드 상담을 하면 보통 코스를 추천받고 필요한게 있으면 조정을 하는 방식이에요. 우리는 3일 일정으로 투어하는거라 외곽투어->스몰투어(일출 포함)->빅투어(일몰포함)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가이드 비용은 일정에 따라 달라서 정확히 얼마라곤 말씀드리기 힘들고 보통 하루 차량+가이드 포함해서 100$~130$정도이고 3-4명까진 동일 금액이니 사람이 많다면 그리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에요. 또한 니몰이 공항 픽업, 샌딩 서비스도 제공해서 편도 30$씩해서 예약하고 이용했어요(신공항으로 바뀐 뒤 시내와 거리가 너무 멀어서 대부분 호텔이 무료 픽업서비스를 제공안하고 돈을 받더라구요 우리가 묵는 호텔도 편도 40$넘게 요구해서 그냥 니몰한테 예약했어요)
제가 사는 지방에서는 씨엠립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가는날 새벽 4시에 출발해서 그날 저녁 8시에 호텔에 도착했어요 ㅠㅠ 첫날부터 너무 힘빼지 않게 하노이 공항에서 경유할 때 라운지에서 좀 쉬면서 체력을 아꼈고 도착해서도 호텔앞의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먹고 무리하지 않고 펍 스트리트만 돌아보고 잠을 청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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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하늘
다음날 미팅시간에 맞춰서 니몰이 호텔 로비에 대기중이었는데 3일 투어하는 동안 단 하루도 늦은적이 없었을 만큼 시간을 잘 지켜주셨어요. 투어인원도 3명밖에 안되는데 현대 스타렉스를 준비하셨더라구요.(RV1대, 스타랙스 1대 보유중이신 듯) 인원이 적어도 편하게 투어할 수 있게 큰차를 가져왔다고 하셨고 신랑이 운전을 하고 니몰이 가이드를 하는 부부가이드에요. 아 신랑 남동생이 공항 픽업 등을 담당하고 있었어요. 중간 중간 더운날씨 감안해서 아이스박스에서 생수를 꺼내주셨고 관광지마다 유명한 길거리 음식이 있으면 추천해주셔서 군것질도 많이 했네요.
첫날은 외곽 투어였는데 프놈쿨렌지역이었어요. 블로그에는 절벽에서 사진찍고 폭포에서 물놀이 했다는 글이 많던데 전 물놀이를 별루 안좋아해서 별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절벽도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좋았고 크메르 유적지의 초기 지역이라는 역사학적 가치도 있고 크메르 유적지 건설에 사용된 돌무더기를 여기서 가져왔다는 큰 의미도 있는 곳이더라구요. 게다가 절벽하고 폭포만 있는게 아니라 사찰도 있어서 거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오후 일정을 시작하기전에 니몰이 추천하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니몰도 사주려고 했는데 가이드 자격증이 있으면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 한사코 거절을 해서 그냥 저의끼리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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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무너진 사원인 뱅밀리어 사원과 크메르 초기 유적지인 룰루오스 유적지구(프레아 코, 바콩 사원)를 돌아봤어요. 니몰이 대단한게 그 더운날씨에도 짜증한번 안내고 표정이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하나라도 더 설명해줄라고 정말 노력을 많이 해요. 한국말도 잘해서 충분히 이해가 가능했고 중간중간 한국사람도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이야기 해서 그런 단어도 알아? 하고 놀라면서도 한편으론 이분이 정말 공부를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예를 들어 해자라던가, 에이치빔, 파일링, 염라대왕, 기타 사자성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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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 유적지 사원들은 공통적으로 사원 주위에 물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은 대부분 이물을 보고 해자(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파서 물을 채워놓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사람이 살았던 앙코르와트나 몇몇 유적지만 해자의 목적이었고 나머지는 건물에 물을 먹여 건물이 무너지는 걸 막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요.
첫날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오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아서 시내근처 전통시장인 Phsar Leu Thom Tmey에 들러서 니몰하고 같이 돌아보고 후추(6.25$/1kg), 캐슈넛(6.25$/800g), 말린망고(6.25$/1kg)을 샀어요(니몰이 흥정도 해줌) 그때는 이 가격이 싼지 몰랐는데 다음날 앙코르 마트에 들러보니 마트 가격이 3-4배나 비싸 사악하더라구요 그래서 막날에 시장에 또 가자해서 더 줍줍 해왔답니다.
둘째날은 가장 힘들다는 스몰 투어였어요. 앙코르 일출일정 때문에 새벽 5시에 출발했고 도착해서 간단하게 입구유적지쪽 설명을 듣고 안쪽에 포토존으로 이동했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니몰이 포토존에서 기다릴지 뒤에서 앉았다가 이동할지 물어봤는데 포토존에서 기다리면 일출까지 1시간 이상 서서있어야 할 것 같아서 뒤에 좀 있다가 앞으로 이동해서 사진찍었어요. 포토존에서 해가 뜰 때 물에 비친 앙코르와트를 찍는게 베스트 이긴하지만 다른 곳도 사진찍을 곳이 많아서 구지 고수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게다가 니몰이 우리가 새벽일찍 빈속에 나온걸 아시고 집에서 손수 기른 닭이 낳은 삶은 달걀하고 캐슈넛을 들고오셔서 허기를 달랠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일출을 보고 본격적인 앙코르 투어를 했는데 소문으로 듣던바와 유적지가 너무커서구석구석 볼거리도 많았고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아서 좋았어요. 새벽 5시에 출발해서 8시30까지 둘러보고 호텔조식시간 때문에 복귀해서 조식을 먹고 좀 쉬었다가 오후일정을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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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는 앙코르 톰 유적지 내부의 바이욘 사원 -> 바푸온 사원을 둘러보고 피미언 아까를 지나 코끼리 테라스를 거쳐 안젤리나 졸리가 촬영했던 타프롬 사원을 보고 일정을 종료했어요. 타프롬 사원은 오전이나 점심무렵에 오면 사람많다고 일부러 오후 늦은시간으로 코스를 짜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 사진찍기도 쉬웠고 한가해서 좋았어요. 오후일정은 그늘이 없어서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냥 커다란 숲속을 거니는 기분이었고 나무도 상당히 커서 그늘도 많아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나 타프롬 사원을 비롯한 특정 사원은 그 나무들이 없었으면 아마 이렇게 까진 유명하지 않았을 거에요. 오히려 나무가 너무 빨리 성장해서 죽을까봐 늦게 자라는 약을 놓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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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빅투어일정인데 오전에는 어제 봤던 앙코르 톰을 지나 쁘레아칸, 닉뽀안 사원을 구경했어요. 특히나 닉포 사원은 물 한가운데 위치해있고 들어가는 길목 좌우로 커다란 호수와 연꽃, 시원한 하늘까지 쭉 뻗어있어서 너무 좋아서 강추합니다. 중간 중간 스리스랑을 지나칠때마다 아주 사적인 동남아 촬영지를 지나갔는데 그때마다 고 이선균씨 이야기를 했어요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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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일정은 반테스레이를 갔었고 사원의 규모는 작지만 그 조각이 상당히 섬세하고 정교하고 이뻣어요 대신 그늘이 다른 사원보다 적었는데 니몰이 땡볕에 서서 하나라도 더 설명하려고 하는데 전 너무 힘들어서 그늘 찾아 댕겨서 좀 미안했어요 반테스레이를 보고 대망의 일몰을 보기위해 톤레샵 호수로 향했는데 일몰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시내 들러서 Brwon Coffee가서 같이 커피마시면서 땀 좀 식히고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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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깜퐁 플럭에서 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도 구경하고 하는데 우리가 간 시기가 건기 마지막이라서 그쪽보다는 쫑크니스(Chong Khneas ferry)쪽에서 배를 타고 가는게 낫다고 해서 쫑크니스로 가서 입장료를 내고 배를 빌려서 베트남 불법체류자? 들이 거주하는 호수로 들어가서 일몰을 구경하고 왔어요. 가이드님 말대로 물이 적어서 그런지 해가 호수밑으로는 들어가는 것 같지는 않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평선에 회색구름까지 껴서 일몰을 제대로 못본게 좀 아쉽긴하지만 수상가옥에서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고 악어도 보고 끝도 없는 바다 같은 호수를 본 것만 해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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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은 매년 갈 정도로 자주가는데 캄보디아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씨엠립 직항도 없고 경유를 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거의 유럽급) 선뜻 안내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큰 맘먹고 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좋은점은 사람들의 순수함 이에요. 다른 동남아 비해서 개발이 덜 돼서 그런진 몰라도 길거리에 사람들 표정이나 행동을 보면 우리나라 70~80년대의 어떤 순수함을 보는 것 같아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고 우리나라 애들처럼 학원런을 하는게 아니라 땅에서 맨발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때묻지 않은 그런모습이 정말 좋았고 한편으론 산업화가 안되서 이 모습을 좀더 간직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했었네요.
앙코르와트는 가이드 투어를 추천해요. 유서깊은 유적지이니 만큼 배경지식과 각 유적지별로 설명이 있으면 투어가 훨씬 잼있어져요. 또한 유적지가 너~~~무 넓어서 투어없이 그냥 본다면 정말 힘들어요. 에어컨 나오는 차량을 이용하면 중간중간 더위도 식혀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니몰은 저의에게 최고의 가이드 였어요. 배경지식도 충분하고 설명도 잘하고 한국말도 소통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말투가 귀여워요 ㅋㅋㅋ) 특히 강점은 친화력이에요 첨만났을 때 어색함을 얼마 안가 친근함으로 바꿀정도로 한국 동네 아줌마 같아요 ㅋㅋ 
니몰 가이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친근한 수다쟁이 한국 아줌마? 에너지와 열정이 넘쳐서 하루 10시간을 정말 쉬지도 않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저같으면 목이 아파서 못할 것 같아요. 물어보는 것도 열정적으로 대답해주시고 특히나 여기 사시는 분이다 보니 지나가면서 궁금한걸 물어볼때마다 자세하게 많이 이야기 해주시다보니 캄보디아 경제, 정치, 문화까지 두루두루 배워간 느낌이라 정말 알찬여행이었어요. 중간중간 대화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물어보면서 수첩에 적더라구요 그것보고 정말 열심히 노력 하시는 분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유적지에 들어갈때마다 제 핸드폰은 니몰이 들고서 촬영포인트마다 촬영해주시고 가족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동선도 잘 짜서 사람없는 시간대에 해당유적지를 가서 복잡하지 않게 즐길수 있었어요. 중간 중간 일정 변경도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전통시장가서 흥정도 해주시고 사고싶은게 있으면 지나가는 일정에 끼어넣어서 해주시는등 정말 잼있게 크메르 유적 관광도 하고 캄보디아도 많이 알게되어서 알찬여행이었습니다~
*니몰 카톡 Nimol2022
여행을 시작하기전에는 크메르 유적지가 너~~무 커서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최대한 많이 봐야지 생각해고 욕심을 부려서 일정을 무리하게 추가하시면 정말 큰일납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어요. 최대한 유명한 곳 위주로 보면서 중간중간 휴식을 해줘야 그나마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어요. 끝으로 호텔, 식당, 기타 등등 이야기좀 하자면 호텔은 Pub Street 근처에 위치한 Central Suite Residence에서 4박했어요 Family 룸이었는데 호텔은 전반적으로 다 좋았는데 다만 조식이 좀 아쉬워요. 소음은 Pub Street에서 음악을 너무 귀가 아플정도로 크게 틀어서 주변 호텔은 방음을 떠나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래도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식당은 호텔앞에 있는 Khmer Taste Restaurant 가 가성비는 최고인듯해요 3명이서 5-6개를 시켜도 20달러도 안나왔던 것 같았어요. 맛도 괜찮았고 외국인들도 엄청 많아서 자리가 없을 정도에요. 주변에 비슷한 식당들이 있는데 맛이 좀 부족하거나 서빙이 늦거나 가격이 좀 차이가 났던 것 같아요. 다만 현지 로컬식당에서 소고기는 대부분 질겼는데 니몰이 말하기를 캄보디아 소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추수를 할 때 밑동을 짧게 안자르고 많이 남기고 추수를 하고 거기에 소를 풀어서 먹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가 좀 말랐는데 그래서 그런가 소고기가 대부분 질겼어요 근데 현지인들은 질긴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구요 건강하게 키운소라는 인식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날에는 Tell Steak House 라고 예전에 현주엽씨가 와서 스테이크를 먹었더라구요 독일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종업원들 복장도 약간 독일 전통복장 비슷했었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대부분 현지로컬 음식점은 에어컨이 없어요) 현주엽씨가 먹은 것과 같은거 시켰는데 아..정말 맛있던데요 꼭 드셔보세요 와인도 병와인 한병 마실 자신이 없어서 House 와인 시켯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Paris Bakery 빵집도 사람이 많았는데 귀국할 때 저녁식사 대용으로 구매했어요 빵값이 정말 싼데 크로와상 1개가 1.5달러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한국은 3-4천원 기본으로 하는데.. 게다가 빵이 3개 사면 1개 공짜라 8개 집어들고 13$나왔네요. 맛은 진짜 맛있다 하는 그런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Brown Coffee를 3번이나 갔는데 일단 커피맛이 진하고 괜찮아요 게다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왔고 가격도 별루 안비싸서 좋았어요. 첨에 주문하면 이상한 번호가 적인 쇠를 주길래 이게 머지..하고 들고 있다가 주문한걸 제가 직접 받았는데 자꾸 To go? 라고 묻길래 이친구가 왜 묻지 했는데 대충 둘러보니 주문하고 앉을 테이블을 정하고 그번호를 놔두면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 주는거였어요 그것도 모르고 번호를 들고 카운트 옆에 서 있으니...저놈이 Take out 할건가..하고 물어본거였네요 ㅠㅠ
마시지는 첫날너무 늦게 도착해서 못한걸 제외하곤 매일가서 총 4번을 갔는데 가격이 베트남에 비하면 정말 싼듯해요.(니몰에게 말하면 마사지 예약도 해줘요!) 전신마사지 기준 최저 8$~20$ 까지 가봤는데 20$라고 해서 꼭 좋은건 아니고 싸다고 해서 안좋은것도 아니에요 그냥 누가 마사지를 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니 다양한 곳을 가보시는게 좋을듯해요.
툭툭이는 기본적으로 1km 당 1달러로 대략적으로 계산했어요. 애매하면 그랩 툭툭이로 대충 가격보고 흥정해서 크게 눈탱이 맞거나 한건 없었어요. 편도만 이용한 경우는 거의 없었고 기사들이 내릴 때 보통 기다린다고 이야기 해서 추가요금없이 같은 툭툭이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많이 했어요.
현지에서 달러와 리엘을 같이 썼고 리엘은 따로 환전안하고 달러만 20$, 10$위주로 환전하고 100$조금하고 팁용 1$준비했는데 생각보다 1$가 많이 필요해요(툭툭이 기사들 잔돈 없다고 안줌) 달러가 훼손되거나 손상되면 잘 안받으니 은행에서 환전할 때 새걸로 달라고 하면되요(리엘은 똥이 묻어도 받는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사진빨이 잘받기 위해서는 의상을 어두운색 보다는 밝은 색이 좋아요 대부분 건축물이 회색이라서 어두운색 계열은 사진이 잘 안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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